[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스마트폰 사업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는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자사 스마트폰의 철저한 사후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조성진 부회장과 황정환 MC사업본부장(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조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후 서비스는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 신속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가동했다. 이 센터는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설 조직으로 운영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다양한 앱이나 새로운 UX들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오류나 불만사항들을 즉각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LG V30 OS 업그레이드에 이어 LG G6도 이 달 중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업그레이드 후 기능이나 성능에 대해 궁금한 고객은 LG 스마트폰에 내장된 '퀵 헬프' 앱의 '포럼'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를 내달 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과 3일(한국시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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