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LG전자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따뜻한 패딩을 선물했다.
LG전자는 3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186명에게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과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참전용사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해발 2천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추지 않은 집이 많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준비한 패딩점퍼를 참전용사들에게 선물했다.
LG전자는 5일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키쿠유 병원(Kikuyu Hospital)에 성금 4만 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내전과 테러로 인해 팔다리를 잃은 환자들에게 의수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케냐에서 의수족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총 875명의 환자들이 의수족을 지원받았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아프리카에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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