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THE K9'을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기아차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THE K9 판매에 돌입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시한 THE K9은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할 것" 이라 말했다.
THE K9은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나온 풀 체인지(full change) 모델이다. 특히 THE K9은 현존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THE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5천490만~7천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6천650만~8천230만원 ▲5.0 가솔린 모델 9천330만원이다.
THE K9의 전 트림에는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의 패키지가 포함됐다.
또한 충격의 정도와 탑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운전석·동승석·운전석 무릎·전후 사이드 및 커튼 등)을 기본 탑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차로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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