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균일가 유통채널 다이소는 '국민가게, 다이소'를 슬로건으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올해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일부 소비자들이 '작지만 꼭 필요한 생활용품이 다 있다'는 의미로 다이소를 국민가게로 부른 것에서 비롯됐다.
다이소는 캠페인 인쇄광고를 전국 1천200여개 매장에 설치하고 매장 내 음원 방송을 시작했다. 분기별로 1편씩 다른 내용으로 총 4편의 스토리를 올해 시리즈로 내보내는 동시에 다양한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첫번째로 오는 26일부터 2주간 다이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樂서' 프로모션을 연다. 다이소 구매 영수증 상단의 슬로건을 찾아 인증샷을 찍는 '국민가게, in the 영수증!'과 다이소 대표 상품으로 삼행시를 공모하는 '국민가게, 다이소 삼행시 백일장'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이소 국민 핫템' 코너를 활용한 행사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다이소는 4월부터 그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역대 베스트셀러 상품들과 SNS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히트 상품을 모은 다이소 국민핫템 코너를 매장 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이소는 1997년 천호동에서 13평짜리 1호점을 시작으로 균일가 유통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이제는 하루 100만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다이소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매월 600여개의 신상품을 출시하면서도 가격은 500원, 1천원, 1천500원, 2천원, 3천원, 5천원 등 창업 시 설정한 6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2천원 이하 상품의 비중이 80% 이상 차지하고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런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캠페인에 담았다"며 "균일가 업의 정체성을 지켜나가 국민에게 꼭 국민가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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