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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물적분할…블록체인 전문기업 설립


암호·인증사업 오는 4월 2일 분할 예정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암호·인증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SGA블록체인(가칭)'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SGA솔루션즈는 SGA블록체인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며, 분할 뒤 코스닥 상장 법인으로 존속한다. 신설되는 SGA블록체인은 비상장 법인으로 남는다. 분할 예정일은 오는 4월 2일이다.

이번 사업 분할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최근 정부의 정책 방향인 '노플러그인', '제로 클라이언트' 인증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자체 개발해 관계사들과 응용사업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SGA블록체인은 암호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보안 기업이 필수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분할이 결정됐다"며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안전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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