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동철)가 올해 매출 목표로 1천200억 원을 제시했다.
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는 24일 사업 목표와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3사는 최근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영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고객 밀착 영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확보해 올해 매출 1천2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클라우드 전담 영업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해외 수주 목표액은 500억 원이다.
티맥스데이터는 매출액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다. 특히 주력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티베로'의 시장 점유율을 2배로 확대하고 클라우드 DB 시장을 공략한다.
티맥스오에스는 운영체제(OS)인 '티맥스OS'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당초 2016년 10월 티맥스OS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용 OS를 제외한 기업용 OS만 공개했고 뚜렷한 사례를 확보하지 못했다. 개인용 OS는 아직 내놓지 못한 상태다. 현재 티맥스OS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맥스OS의 경우 공공기관 민원·실습실 등 PC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하드웨어 제조사, 교육기관 전문 유통사과 협력을 진행한다.
티맥스 측은 "OS 분야에서는 클라이언트 OS는 물론 서버용과 클라우드 OS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고객 중심 영업과 유연하고 신속한 조직 운영을 통해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기업 공개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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