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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위안부 TF 발표, 겸허히 받아들인다"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조치 강구할 것"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청와대는 27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발표와 관련, "오늘 TF 발표를 정부는 진지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모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피해자 할머니들 당사자와 관련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하고 향후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도 감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 폐기 여부와 관련, "발표가 나왔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입장 발표를)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라든지 2~3달 미룰 문제는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비공개 합의 내용 공개에 따른 외교적 파장 우려에 대해서는 "TF가 그 문제를 굉장히 오래 고민한 것으로 안다"며 "그것에 대해 청와대가 말씀 안 드리는 게 좋겠다"고 했다.

윤채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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