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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 재개


천민얼 충칭서 서기와 합의 "충칭과 관계 발전에 진심 다할 것"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의 오찬에서 충칭시 독립운동 유적지 중 하나인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을 재개한다는데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장궈칭 충칭시장님이 광복군 총사령부 터를 조속히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한국과 충칭의 관계 발전을 위해 한국도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은 이전 정부에서 합의됐으나 사드 문제로 중단되었으며,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총사령부 터 복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 바 있다.

천민얼 당서기는 "충칭시는 중·한 관계 우호협력을 위해 특별한 역할을 하겠다"며 "충칭 내 한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하고, 충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 운동가들이 중국을 떠돌 때, 충칭시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한국의 독립운동은 중국 국민의 의지 속에서 가능할 수 있었고, 그 때 나라를 되찾으려는 한국 국민의 마음과 나라를 지키려는 중국 국민의 마음은 하나였고, 이것이 오늘날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 인연이 되었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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