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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립스틱,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국내 립 시장 신성장 동력 마련…세계시장 점유율 10위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립스틱 제품이 2017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증제도다.

이 중 차세대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같은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중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립 메이크업 제품은 2016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라네즈의 '투톤 립바'는 기존의 원통형 립스틱을 탈피해 사각 형태로 만들어진 멀티 그라데이션 컬러 립스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립제품 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헤라 루즈 홀릭,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립 메이크업 제품이 국내외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의 고민과 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더 나은 혁신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샴푸(2011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쿠션(2013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마스크·팩(2014년 현재 세계일류상품), 자외선차단제(2015년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이어 올해 립스틱까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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