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베이코리아의 핫딜 거래액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섰다.
20일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1년간(2016년 10월~2017년 9월) G마켓과 옥션에서 선보인 핫딜 코너 '슈퍼딜'과 '올킬'의 합산 거래액이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 론칭 이후 12개월 기준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2년 옥션 올킬, 2013년 G마켓 슈퍼딜을 론칭한 바 있다.
올킬과 슈퍼딜은 옥션과 G마켓를 대표하는 데일리 딜 코너로 자리잡으며 매년 평균 6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올해 10월말까지의 거래규모가 작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5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하면 5.5배 신장했다.
특히 핫딜 코너는 모바일쇼핑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5년 전인 2012년의 이베이코리아의 핫딜 모바일 비중은 10%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81%에 달한다. 10명 중 8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핫딜(슈퍼딜/올킬)을 만나는 것이다.
슈퍼딜과 올킬은 하루 각 200여 개의 상품을 메인 딜로 추천하고 있다. 트렌드 적합성과 파격적인 할인률, 안정적인 물량 확보, 시의성 등을 종합해 담당 카테고리매니저(CM)들이 직접 엄선한 상품들로 구성된다. 다양한 상품군 중 신선식품의 인기가 가장 높고 그 뒤를 ▲가공식품 ▲여성의류 ▲커피 및 음료 ▲유아동의류가 이었다.
전항일 영업본부장은 "오픈마켓 초기에는 검색을 통한 목적성 구매가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데일리 핫딜을 중심으로 한 직관성 구매가 주를 이룬다"며 "범람하는 쇼핑정보에 피로감을 느낀 고객들이 전문가가 엄선한 상품을 구매하는 방향으로 쇼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어 상품력과 가격경쟁력을 높인 슈퍼딜과 올킬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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