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베이코리아의 간편 결제 시스템인 '스마일 페이'가 온·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베코리아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업자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스마일페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포함한 상거래 전문 간편 결제 서비스로 키울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는 6일 LG CNS와 핀테크-O2O(온·오프라인 연계) 등 차세대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상거래 기술솔루션 개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스마일페이 사업제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옴니채널 확대를 위한 O2O 서비스, 신규 커머스모델 공동연구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이베이코리아는 LG CNS의 기술력을 통해 스마일페이를 다양한 외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일페이는 2014년 출범 이후 PC-모바일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개선해 모바일 결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렸다.
2016년에는 SP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해졌다. 파리크라상·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전국 6천여개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알라딘의 온라인·모바일 서점에서, 11월부터는 애드투페이퍼 앱을 통해 대학 강의자료 출력, 복사 시에도 사용가능하다.
향후 양사는 스마일페이의 다양한 외부 가맹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나영호 본부장은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실제 적용 사례-경험을 보유한 LG CNS와 함께 높은 편의성으로 빠르게 성장한 스마일페이를 쇼핑 전문 간편결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손준배 미래신사업부장은 "상거래 전문 간편결제로 자리잡은 스마일페이가 LG CNS 솔루션과 만나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