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차그룹이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확산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사 대표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공장을 생산시스템이 최적화된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산업부와 함께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2017년까지 5년간 264억원(현대차그룹 251억원, 산업부 13억원)을 지원해 총 1천150개 중소기업의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광주창조혁신센터와 함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40억원을 지원해 광주지역 200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업체당 2천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돕고 있다. 회사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으로 전환된 기업들은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의 성과 지표가 평균 약 57% 가량 개선되는 등 효과를 나타냈다.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협력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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