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CJ오쇼핑의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GOBI)가 방송 5회 동안 누적 주문금액 7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비는 CJ오쇼핑이 세계 최대 캐시미어 기업 몽골 '고비'사와 손잡고 론칭한 브랜드로, 시간 당 13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홈쇼핑 대표 프리미엄 패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9월 27일 첫 방송에 선보인 '니트코트(39만8천원)'는 방송시작 15분 만에 전 상품이 매진되며 목표 대비 3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두 번째로 방송한 '캐시미어 100% 리버시블 코트(99만원)'와 '슬림니트원피스(19만8천원)' 역시 방송시작 20여분 만에 매진돼 목표 대비 약 3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일정 가격대를 넘으면 판매가 크게 줄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90만원 이상의 고가 패션 상품이 단 시간에 완판되고 있다"며 "최근 수년 간 홈쇼핑업계가 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고품질에 가성비를 갖춘 프리미엄 상품을 적극 개발하면서 소비자들 눈높이에 부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고비는 오는 26일 오전 8시 15분부터 '칼라블록니트코트'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마지막 상품으로 캐시미어 100% 소재로 제작됐다. 서로 다른 색상을 매치한 칼라 블록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CJ오쇼핑은 원사 생산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고비사에서 진행하는 프리미엄 캐시미어 제품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캐시미어 패션의 차별화를 시도해 업계의 캐시미어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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