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전 방송권역 지역채널에서 추석특집 뉴스와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추석연휴기간 중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교통상황 Live, 지역축제, 연휴 풍경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추석 특집의 편성 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가위 정취와 명절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소식과 동영상을 지역채널(채널 1번)과 SNS를 통해 적극 소개하는 것이다.
특히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로 TV를 시청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 방송국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귀경·귀성길 그리고 연휴기간 고속도로와 시내도로의 교통상황, 전국의 연휴 풍경 등을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한다. 지역주민들은 SNS 댓글을 통해 Live 방송에 참여할 수도 있다. 특히 abc방송은 페이스북을 통해 6명의 시민BJ들이 10월2일부터 10월8일까지 귀성•귀경 풍경과 차례상 준비 모습, 아내와 둘이 보내는 추석 등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계획이다.
또 평일대비 4배 이상 늘어나는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연휴기간 중 당번 약국이나 의료기관 정보 등을 카드뉴스로 전달한다.
티브로드 전 방송권역에서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특집뉴스를 편성, 명절 물가와 각 권역별로 가볼만한 곳과 연휴 문화전시,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당직 의료기관 등 주요 정보와 연휴에 주의해야할 범죄, 내집 방범 요령 등을 소개한다.
연휴기간 지역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편성된다. 인천방송은 인천에서 처음 유래된 음식으로 저렴하고 서민적이지만 영혼 깊숙한 곳의 허기를 채워주는 대표 음식인 짜장면과 짬뽕에 대한 다큐멘터리 '인천의 소울푸드'를 28일 밤 10시30분에 편성한다.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에서는 다문화 관련 특집을 편성한다. 한빛방송에서는 '추석특집 원곡동 반상회'에서 외국인 며느리의 명절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중부방송에서는 '추석특집 수다토크 아랫목'에서 우리도 명절이 무서워요라는 주제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의 고충을 들어본다. 대구방송에서도 지역 다문화여성들의 명절 이야기를 '추석특집대담'에서 나눈다.
이 밖에도 지역 대표축제 몰아보기, 문화해설사의 방송권역 내 가볼만한 곳 소개, 전통시장 추석나기 등 지역 정보 프로그램도 전 방송권역에서 대거 편성할 계획이다.
송재혁 티브로드 보도제작팀장은 "티브로드는 지역과 지역 중심의 방송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보제공은 지역채널의 본분이다"라며, "긴 황금연휴 기간 동안 지역채널과 SNS을 통해 지역의 맛과 멋,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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