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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수뇌부 회동, 정기국회 공조 논의


우원식 "정기국회 성공시키겠다" 임종석 "중요한 일일수록 상의"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당청 수뇌부가 8일 만찬 회동을 가졌다.

당청은 회동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과제 관련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긴밀하게 공조키로 의견을 모았다.

우 원내대표는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법안·예산을 뒷받침하는 국회 파트너와의 첫 모임"이라며 "용기 있고 담대하게 지혜를 모아 정기국회를 성공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지난 100일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중요한 일일수록 더 상의하고 노력하겠다. 더 세심하게, 습관처럼 당·정·청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당은 원내 핵심 국정과제 이행 태스크포스(TF), 100대 국정과제 책임의원제 등의 운영 상황을 공유했으며, 청와대는 당·정·청 협력이 필요한 주요 과제를 제시하며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전병헌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고, 우 원내대표는 "입법 과제 등을 야당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요청하는 데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 당에서는 우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강훈식·제윤경 원내대변인, 이훈·서형수·송옥주·조승래·유동수·박용진·전재수·박경미·권미혁·조응천·윤관석·위성곤·김경수·윤후덕 의원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 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윤영창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한병도 정무비서관, 박수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윤채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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