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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폭염에 에어컨·선풍기 불만 상담 급증


게임 청약철회, 아이템 미지급 등 모바일게임서비스 상담도 증가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7월 무더위에 선풍기, 에어컨, 냉장고와 같은 계절 수요 제품에 대한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통신기기, 20대는 회원권이 상담이 많았으나 30대·40대·50대·60대 이상은 모두 공조·냉난방기기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올해 7월 상담건수는 모두 7만3천678건으로 전월대비 5.2%(3천624건) 증가, 전년동월(68,695건) 대비 7.3%(4천983건)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중 '‘선풍기'(150.5%), '에어컨'(135.3%), '모바일게임서비스'(101.5%), 'TV'(94.3%), '냉장고'(64.1%)가 전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에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모바일게임서비스'(241.6%), '선풍기'(160.1%), '매트'(97.5%), '에어컨'(81.2%), '호텔'(66.0%) 등의 순이었다.

특히 '모바일게임서비스'는 게임 청약철회, 아이템 미지급, 강제종료에 따른 시스템오류 등으로 전월대비 증가하고, 'TV'는 렌즈분리로 인한 블랙아웃현상과 빛샘현상 관련한 상담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1만4천98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 (2천749건), '전화권유판매'(1천718건), 'TV홈쇼핑'(1천641건) 등의 순이었다.

▲'전자상거래'는 숙박시설, 간편복, 신발 ▲'방문판매'는 주방설비, 회원권(헬스장‧휘트니스센터, 종합체육시설회원권 및 콘도회원권), 학습교재 ▲'전화권유판매는 인터넷서비스, 일반화장품, 이동통신 ▲‘TV홈쇼핑’은 공조‧냉난방기기, 침구류, 조리기기·기구 관련 상담이 많았다.

또 상담이 많은 품목은 '에어컨'(2천831건), '휴대폰/스마트폰'(2천346건), '이동전화서비스'(1천932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천642건), '초고속인터넷'(1천374건) 등의 순이었다. 사유로는 '품질'(1만6천589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해제·해지/위약금'(1만4천122건), '계약불이행'(8천900건) 순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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