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담 조직 체계를 강화한다.
31일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문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4실 7팀 체제의 제네시스 전담 사업부 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제네시스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제네시스고객경험실'과 상품전략과 상품기획 업무를 맡는 '제네시스상품실', 사업계획과 중장기 브랜드전략을 전담하는 '제네시스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실급) 등 4실과, 해외 지역별 판매지원 등을 담당하는 제네시스해외판매기획팀(7개 팀)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사업부장은 기존 제네시스전략담당이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맡는다.
제네시스 브랜드와 관련된 주요 의사 결정은 주요 부문이 참여하는 경영 협의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제네시스사업부는 담당 사장 산하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점에 맞춰 추가적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고급차 브랜드로 론칭한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승용, SUV, 친환경차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9월에는 첨단 신기술과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중형 세단 G70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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