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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실체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책 내놓겠다"


"연구 실패 용인하는 연구문화 정착할 것"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현장 경험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일 유영민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실체가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을 내놓겠다"며, "ICT 인프라를 활용하고 이를 고도화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육성하고 전문가를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서는 업종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초연결, 초지능화되는 디지털 대변혁으로 기존 사회제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현장 경험을 살리고 각계의 지혜를 모아 4차 산업혁명에 체계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또 "사이버 공격 위협과 정보격차 등 사회적 역기능을 방지하고 통신요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우정사업 종사자의 복지 제고로 우정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부를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로 과학기술 정책과 R&D 예산 조정의 주도권을 갖고 유관부처의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며, "과학기술 혁신으로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연구자가 주도하는 자유공모 과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실패한 연구도 용인하는 연구문화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이영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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