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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호실, 특수활동비 20억원 절감해 일자리 재원 활용


"특수활동비, 사용목적에만 엄격히 사용할 계획"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 경호실이 특수활동비 등 20억원을 절감해 정부 차원의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 에 활용하겠다고 했다.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은 22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주 실장은 이날 기자실에서 "무엇보다 특수활동비를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용도에만 엄격하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특수황동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지침과 집행 계획에 다라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경호실은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를 2017년 6월 현재액 78.3억원 가운데 25.6%인 20억원 가량을 절감해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특수활동비 절감액 15.1억원과 업무추진비 절감액 5억원 등 총 20억원을 마련해 이 가운데 16억원은 정부 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반납한다.

절감액의 약 20%인 4억원은 경호실 공무직 신규채용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주 실장은 "경호실이 '열린 경호' 등 새로운 경호환경 변화에 따라 현장 경호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용도"라고 설명했다.

2018년도는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특수활동비를 올해 대비 21% 줄인 22억원, 업무추진비는 올해 대비 26%를 줄인 5억원을 삭감할 방침이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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