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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중견련 수석부회장 취임


오는 2019년 2월까지…"구심점 역할 할 것"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수석부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4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부터 비상근부회장직을 수행해 온 문 회장은 오는 2019년 2월까지 남은 임기 동안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문 회장은 올해 창립 57주년을 맞이한 아주그룹의 최고경영자로서 2004년 아주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2013년 9월 중견련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2013년 12월 중견기업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이듬해 7월 중견련이 법정단체로 출범하는 데 이르기까지 업계 중진 기업인으로서 중견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회장, 한중경제협회 회장, 휘문교우회장, 고대경제인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존경받는 원로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견기업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정책 전반의 변화가 예상되는 정부 출범 초기, 중견기업의 가치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견기업의 위상 강화와 대한민국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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