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청년창업 커뮤니티 '허브팟(HUBPOT)'을 통해 '2017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 2차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3월 서울시, 대학생 창업네트워크 VIRUS와 함께 개최한 X2O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아이디어톤으로, 약 3개월의 공모기간 동안 총 109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참가자들은 '2030년 미래 융복합 사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교육, 푸드, 관광, 공공,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등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등록된 아이디어 중 아이템 별점과 혁신성, 사회적 가치 등 사업성 심사와 허브팟 활동점수를 합산해 상위 23개팀을 선정했다. 지난27일엔 선정팀을 대상으로 서울 용산 글로벌창업센터에서 시상식과 2차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차 공모전은 아이디어 발전 가능성에 집중한 1차 공모전에서 나아가 실제 사업 운영 가능성에 집중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전문가의 온라인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공모전 선정팀의 경우, 심사 없이 바로 멘토링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팀은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완성, 내달 30일까지 발표 영상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프리젠테이션 트레이닝 교육이 제공되며, 오는 7월 22일 청년 창업 페스티벌 X2O에서 데모데이와 부스 운영의 특전을 받는다. 또 서울시장상, 상금 등을 수여받으며, 용산 글로벌 창업센터에서 6개월의 창업 준비를 지원 받는다.

X2O 페스티벌의 2차 온라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허브팟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허브팟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온라인 청년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