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대표 황창규)가 27일,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영유아 최고 인기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핑크퐁TV' 서비스를 독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핑크퐁은 분홍빛 사막여우 캐릭터로 영유아들이 좋아하는 동요, 동화 등 2천여 개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 세계 112개국 앱마켓 교육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인기동요 '상어 가족'은 유튜브에서 4억뷰를 달성, 지난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상'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6세 미만 영유아들과 어머니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해 쥬니어 네이버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뽀로로'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이에 KT는 핑크퐁을 뽀로로와 견줄만한 새로운 한국형 캐릭터 '핑통령'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올레 tv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핑크퐁TV는 핑크퐁 캐릭터가 등장하는 교육용 VOD를 감상하며,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약 300여 편의 콘텐츠가 제공, 해당 서비스는 핑크퐁TV 월정액(6천490원, 부가세 포함, 채널 733번)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핑크퐁TV를 통해 약 50여 편의 동요 영상 콘텐츠도 독점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된 국민동요 상어 가족을 비롯해 마더구스 등 학습놀이 콘텐츠를 유튜브 보다 최대 2개월 먼저 만나볼 수 있다. KT는 향후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올레 tv를 통해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핑크퐁TV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7일까지 해당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약 5만원 상당의 핑크퐁 생일파티·피크닉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5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올레 tv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레 tv 메뉴 '키즈>어린이날 특집관'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터닝메카드 W 2기, 다이노코어 2기, 헬로카봇 4/5기를 구매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인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다이노코어, 헬로카봇 장난감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응모 고객 중 450명을 즉시 추첨해 키즈 취향저격 울트라 디세이버 케라토, 메머드, 트리코어, 헬로카봇 폰 등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황금연휴 특집관'을 운영해 TV쿠폰 및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공조, 재심, 해빙 등 극장에서 놓친 영화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TV쿠폰 2천원을 모두 증정,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극장동시 상영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완구, 보조배터리, 머그컵 등이 담긴 랜덤박스를 전원 증정할 계획이다.
강인식 KT 미디어사업본부 콘텐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핑크퐁 콘텐츠 투자 및 핑크퐁TV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영유아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마음과 동심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채롭고 차별화된 키즈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키즈 TV도 역시 No.1 올레 tv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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