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앞으로 구글지도에서 위치정보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알파벳 산하 구글은 기존 아이폰의 나의 친구찾기나 구글의 분실물 찾기와 비슷한 구글지도에 위치공유 기능을 도입했다.
위치공유 기능은 콘서트나 회의장소에서 지인이나 가족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약속장소 도착시간도 파악할 수 있다.
이 위치정보는 15분에서 3일까지 유지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구글은 이를 통해 구글지도의 이용을 촉진하고 지도 서비스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은 몇주내로 차량을 주차할 장소를 찾거나 차량을 주차시킨 곳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기능도 내놓을 예정이다.
차량호출 서비스도 지도 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글은 이번주까지 70개국 14개 업체와 제휴관계를 맺고 구글지도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도 서비스는 구글의 광고사업에서도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위치정보는 모바일 광고의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로 이를 토대로 위치기반 광고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
구글은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사생활 보호를 고려하기 위해 위치정보 기능 이용시 이용자들에게 앱과 이메일로 위치정보 공유내용을 전송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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