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CEVA는 홍콩응용과학기술연구원(ASTRI)과 함께 LTE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용 NB-IoT 솔루션 '드래곤플라이 NB1'을 15일 공개했다. 오는 6월 임베디드 CMOS RF 트랜시버, 첨단 디지털 프론트엔드, 물리계층(PHY layer) 소프트웨어와 제3자 프로토콜 스택(MAC)을 포함한 레퍼런스 반도체가 파트너사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NB1'은 CEVA 저전력 DSP와 모뎀 디자인을 활용한다. ASTRI의 RF 및 IC 설계 기술 노하우도 접목됐다.
CEVA와 ASTRI는 시스템온칩(SoC)에 통합될 수 있는 M2M 엔드포인트 솔루션을 생산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NB-IoT 제품 인증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저전력 광역(LPWA)' SoC 개발자들에게 유연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드래곤플라이 NB1' 솔루션은 단일 'CEVA-X1' IoT 프로세서로 작동된다. NB-IoT, GNSS, 센서와 같은 다른 관련 작업들에 대한 PHY와 프로토콜 스택 소프트웨어를 동작시킬 수 있다. SoC내에 추가 프로세스와 하드웨어 가속기가 필요치 않다.
향후 3GPP의 '릴리즈 14 eNB-IoT' 및 다른 릴리즈로 필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NB-IoT에 특화된 명령어 세트와 메커니즘을 통해 PHY, MAC, 암호화 실행 속도를 높이고 클록(Clock) 속도와 전력 소비를 줄인다. Cat-M1, 로라(LoRa), 시그폭스(SigFox), 음성과 같은 다른 LPWA 표준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
마이클 부카야(Michael Boukaya)는 CEVA 무선 사업부 부사장은 "향후 수년 내에 NB-IoT가 저전력 광역 연결을 위한 주요 기술이 될 것"이라며, "CEVA는 이를 뛰어넘기 위해 ASTRI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 설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SoC 개발자들이 NB-IoT 커넥티비티를 제품 설계에 추가할 수 있는 완벽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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