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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아웃도어, 첨단 소재로 'Safe Spring'


스타일리시한 감성에 더한 기능성, 미세먼지나 일교차 적용 소재 돋보여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오랜 소비불황의 터널을 지나온 아웃도어 업계가 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업계는 봄 시즌 외부 환경에 대응한 기능성 제품을 내놓고 브랜드별 제품 차별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발수·투습·초경량 적용에 스타일리시한 감성은 기본이고, 미세먼지나 큰 일교차에 적응한 첨단 소재를 선보이는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제품을 통해 최상의 외부 컨디션 유지를 돕고 있다.

고어텍스 소재를 생산하는 고어코리아 관계자는 "봄부터 여름까지 스포츠∙아웃도어 제품을 구입하는데 변덕스러운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봄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파, 핏이 살아있는 신개념 아웃도어웨어 '프리모션' 출시

네파는 바디라인을 살리고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한 핏감이 뛰어난 기능성웨어인 '프리모션' 제품군을 출시했다.

봄 시즌 기존 아웃도어 핏은 움직임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적 측면에서 강조돼 왔다. 하지만 최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건강한 멋이라는 '핏 시크(Fit Chic)'가 패션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슬림한 핏으로 바디라인을 살려 스타일적인 측면을 강조한 기능성 아웃도어웨어이다. 특히, 살아있는 핏은 어떤 자세든 자신감을 줄 수 있어 옷태를 부각시키는데도 장점이 있다.

주력제품인 '프리모션 스테노 방풍재킷'은 프리모션 라인의 핏감과 착용감이 적용된 제품으로, 바디라인에 밀착되는 장점 때문에 바른 자세 유지 및 슬림한 효과로 자신감 있는 옷태를 연출할 수 있는 기능성 방풍재킷이다. 색상은 남성용은 블랙, 블루, 화이트 여성용은 레드, 화이트, 블랙, 베이지로 구성됐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아웃도어도 스타일리시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 중인 '핏 시크' 트렌드를 반영해 바디라인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프리모션의 핏감을 강조해 선보이게 됐다"며, "핏이 좋으니까 뭘 해도 자세가 나오는 네파 프리모션으로 언제나 자신 있고 당당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 정전기 최소화 원단으로 황사 및 미세먼지 방지

노스페이스는 2017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외부 활동에서 쾌적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재킷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TNF PROTECTION JACKET)', '울트라 라이트 재킷(ULTRA LIGHT JACKET)', '써밋 리얼벤트 재킷(SUMMIT REALVENT JACKET)'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봄 시즌의 변덕스런 날씨 변화에서도 최상의 기능성을 제공하고, 가벼운 무게감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우수한 활동성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프로텍션 재킷'은 정전기를 최소화하는 도전사 원단을 사용해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수 및 발수 기능이 뛰어난 드라이벤트(DRYVENT) 3레이어 소재를 사용했고,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테잎(REFLECTIVE TAPE)을 등판에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 시 안전성을 제공해주고, 역동적 느낌의 기하학적인 프린트와 슬림한 디자인은 일상 생활에서도 세련된 코디가 가능하게 해준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는 봄 시즌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신체 상태와 안전성을 고려해 각 아웃도어 활동에 맞는 기능성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스페이스는 다양한 기능성과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폭 넓은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운티아, 쌀쌀한 봄바람 막아주는 재킷...변덕스러운 날씨에 제격

마운티아는 봄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야상재킷과 방풍재킷 2종을 선보였다.

'메디 재킷'은 일교차가 큰 봄 날씨에 꽃샘추위를 막아줄 야상 스타일 재킷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 속 데일리 아웃도어 룩부터 주말 봄나들이에 적합한 트레블 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방풍재킷인 '바레인 재킷'은 견고한 립 조직의 20D(데니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촉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상하 배색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도 단조로움을 탈피했고, 안쪽에는 메쉬 소재의 안감을 사용해 늦봄까지 착용 가능하다. 색상은 남성용 아보카도, 다크블루, 다크오렌지, 여성용 코럴, 오렌지, 옐로우 각 3종으로 구성됐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봄철 아웃도어 활동에는 산뜻한 디자인과 함께 쌀쌀한 봄바람을 막아주는 방풍기능을 갖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트렌디한 야상 스타일의 메디 재킷과 가벼운 방풍재킷인 바레인 재킷으로 올 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중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렉스타, 아웃도어 활동 최적화 '루안' 윈드스토퍼 재킷 출시

트렉스타는 봄을 맞아 산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윈드스토퍼 재킷 '루안'을 출시했다.

트렉스타가 에이펙스(A-PEX)라인에서 선보이는 '루안' 재킷은 방풍,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외부의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 체내에 발생하는 땀과 열기를 밖으로 배출해 변덕스러운 봄 일교차에도 무리없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남성용의 경우 옐로 오렌지, 다크 베이지, 다크 그레이 색상, 여성용은 옐로, 화이트 색상이 있다.

김상준 트렉스타 의류기획팀 부장은 "일교차와 바람 등 예측할 수 없는 봄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방풍, 투습 등 기능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루안 재킷은 봄 철 아웃도어 제품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슬림함'을 콘셉트로 피팅감을 강조해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룩과 도심의 일상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후드의 탈부착이 가능해 스타일링의 다양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블랙야크, 4가지 라인 속 IT, 친환경 기술, 소재로 제품 차별화

블랙야크는 사람을 향하는 아웃도어 '휴머니티'를 테마로 한 2017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래하면서 기술과 혁신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지만, 블랙야크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그 욕구를 채워주는 '휴머니티'에 집중해 사용자 중심의 기능성과 스타일로 풀어냈다.

'익스트림피크', '트레킹' 라인의 경우에는 블랙야크의 아웃도어 본질에 대한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예측 불가능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자체개발소재 등을 인체 공학적으로 배치 및 설계했다.

운동과 일상, 도심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없는 소비자들의 라이프를 반영한 '스포츠블루'와 '라이프테크'라인은 언제 어디서든 입어도 스타일리시하고 미니멀한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그 중 스포츠블루의 '컴프레션(Compression) 시리즈'는 홈트레이닝, PT, 필라테스 등 전문적으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을 위한 에슬레틱 트렌드를 반영했다. 심박수를 측정하는 스마트웨어 '야크온P'를 접목해 체계적인 운동량 측정과 관리를 원하는 운동족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이 점차 진화하면서 그 기술로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면 휴머니티, 즉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니즈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컬렉션은 옷을 입는 사람들의 삶과 옷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의 마음을 읽어내 블랙야크의 IT 및 친환경 기술, 기능적 소재를 결집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끌어올리며 다양한 TPO를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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