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삼성전자가 준비중인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S8 모델이 1천달러(약 115만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다.
GSM 아레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S8 128GB 모델 아시아 버전은 943달러, 64GB 모델은 885달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S7엣지 32GB 모델이 출시 당시 750~792달러에 책정된 것에 비해 오른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표준모델 저장용량은 기존 32GB에서 64GB로 상향 조정된 상태다. 따라서 갤럭시S8 모델의 최소 구입가격은 885달러이며 저장용량을 늘릴 경우 943달러가 필요한 셈이다.
갤럭시S8은 표준용량 확장 외에 메모리(램), 모바일칩의 사양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메모리를 기존 4GB 램대신 6GB 램을 채용해 퀄컴 고성능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35칩과 사용시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최고의 카메라폰으로 차별화 하기 위해 기존 모델에 채택했던 듀얼 ADC 기능과 새롭게 추가할 기술을 찾고 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8이 베젤(휴대폰 화면 테두리)이 거의없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홈버튼을 화면안에 통합할 것으로 점쳤다. 지문인식장치는 뒷면에 위치하고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로 빅스비가 탑재된다.
또한 이 제품은 덱스(Dex)라는 데스크톱 독에 연결할 경우 마우스나 키보드를 조작해 안드로이드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전과 달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 행사에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3를 공개하고 갤럭시S8을 오는 3월29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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