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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막 올랐다


26일부터 예비후보 등록…후보 7명 이상일 땐 6명 컷오프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한다.

등록 자격은 공직선거법 상 대통령 피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방문 접수를 진행한다. 경선 기탁금은 5천만원이며, 후보 등록 후에는 선거사무소 설치, 후원금 모집 등이 가능하다.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최성 고양시장 등은 조만한 후보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3당 공동경선' 등을 제안한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은 당이 확정한 경선 룰에 반발하며 참여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들은 향후 대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불참이나 탈당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당헌·당규위원회, 최고위원회, 당무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경선 룰은 완전국민경선제를 골자로 한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대의원이나 권리당원의 투표와 동등한 가치를 갖도록 하는 방식이다. 선거인단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 전후 두 차례 나눠 모집하기로 했다.

투표는 모바일(ARS) 투표, 인터넷 투표, 순회경선 투표, 최종 현장 투표 등 4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하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후보가 7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6명으로 압축한다.

윤채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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