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폰(가칭 갤럭시S8)은 다양한 헬스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모바일 등의 주요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애플 헬스킷이나 케어킷을 겨냥해 갤럭시S8에 온라인 검진예약이나 진료비 수납기능을 지닌 새로운 헬스앱을 탑재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8 사용자는 의사와 영상통화로 진료일정을 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암웰, 앱MD와 제휴를 맺어 이용자가 이곳에서 질병징후나 질병내용, 약물치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 별도 모바일앱을 실행하지 않고 헬스앱에서 119 응급전화나 가까운 약국을 찾을 수 있는 검색기능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갤럭시S8은 애플 헬스앱처럼 활동량과 신체 건강 수치 등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새 S헬스앱은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피트니스팁을 활용하며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다.
이들중 일부 기능은 지난해 애플이 공개했던 케어킷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은 휴대폰 사용자의 활동량과 건강수치, 취약 부분을 엄격하게 관리해 건강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행사에서 갤럭시S8 스마트폰과 함께 새로운 S헬스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갤럭시S8이 전작보다 커진 5.7인치와 6.2인치 등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6.2인치 갤럭시S8 플러스는 갤럭시노트를 대신할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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