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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창작재단, 콘텐츠 창작자 지원 분야·프로그램 다각화


웹툰·웹소설에 이어 음악과 영상 분야까지 지원 범위 확대·강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문화 콘텐츠 산업 증진과 창작자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온 카카오창작재단은 올해 웹툰, 웹소설과 음악, 영상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그로우업 톡앤톡' 강연 전경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진행된 '그로우업 톡앤톡' 강연 전경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창작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그동안 카카오창작재단은 웹툰·웹소설 창작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인디밴드 공연 무대를 지원하는 '라이브 클럽데이'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지원 범위를 확충하고 분야별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우선 웹툰·웹소설 예비 창작자 대상으로 진행했던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 '그로우업 톡앤톡' 강연이 음악과 영상 분야까지 확대된다. 웹툰·웹소설 창작자를 위한 창작 공간 지원 대상도 기존 21개 팀에서 2배 가량 확충할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웹소설 PD와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작가가 예비 창작자와 함께 공동 창작하는 '그로우업 창작캠프'가 열리며 음악과 영상 분야에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올해 첫 '그로우업 톡앤톡'은 웹툰·웹소설 예비 창작자 10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예비 창작자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는 현업 작가들의 전문 강의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이종범·김로아·산지직송 작가 등 15명의 인기 작가와 수강생 500명이 함께 했다. 연독률 전략, 웹툰 시장 방향 읽기 등 현업 작가가 구성한 상세하고도 실질적인 강의로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6회차는 웹툰·웹소설 분야로 △'남편은 분명 성기사였는데' 백설홍 작가의 '10년차 전업작가의 연재형 작법과 팁' △'수의사님! 안녕하세요?' 서건주 작가의 '작가 입문하기: 현대판타지 편' △'사장님의 특별지시' 박한나 작가의 '콘티 작가로 살아가기 : 노블코믹스부터 창작까지' 총 3개 강의로 구성됐다. 지난해 수강생의 피드백을 토대로 강의 후에는 작가와의 네트워크 시간을 마련해 한층 밀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뮤직(음악)-스토리(웹툰·웹소설)-미디어 분야를 아우르는, 많은 예비 창작자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카카오창작재단이 창작 산실로서 문화 콘텐츠 산업 증진·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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