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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청소기 개인정보 수집 논란…개인정보위, 실태점검 개시


로보락·에코백스·샤오미·삼성·LG 등 5개사 점검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중국산 로봇청소기의 개인 정보유출 논란과 관련해 국내 판매되는 로봇청소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이용 현황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로보락 'S9 MaxV Ultra' [사진=로보락]
로보락 'S9 MaxV Ultra' [사진=로보락]

실태 점검 대상 브랜드는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등이며 점검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 주체, 개인정보 처리 동의 여부, 수집·이용 항목 및 목적, 개인정보보관·이전·전송 방식, 제3자 제공·공유 여부 등이다.

앞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1위인 로보락은 중국에 본사를 둔 사물인터넷(IoT)기업 ‘항저우투야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에 고객 동의없이 청소기에서 수집하는 사용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개인정보 처리 조항이 확인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불거졌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전 실태점검을 통해 정보주체가 안심하고 로봇청소기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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