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해 동성 연인과 결혼한 샘 올트먼 '오픈AI(Open AI)' 최고경영자(CEO)가 득남 사실을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 및 현황 발표하는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9b7d10041f2f9.jpg)
24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샘 알트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생아 사진을 올리며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해, 작은 친구야!"라고 밝혔다.
이어 "그(아기)는 일찍 왔고 한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 있을 것"이라며 "그를 돌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나는 이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24일(한국시간) 기준 7000여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샘 알트먼의 득남 소식을 축하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모가 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심오하고 보람 있는 경험 중 하나"라고 적었다.
앞서 샘 올트먼은 지난해 호주 프로그래머인 올리버 멀헤린과 동성 결혼을 했다. 이후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출산하는 계획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은 구체적인 득남 경위는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대리모를 통한 출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 및 현황 발표하는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3aee8efc84afc.jpg)
올트먼은 지난달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곧 득남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미래의 아이들은 자신보다 더 똑똑한 AI(인공지능)가 없는 세상을 결코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올트먼과 동성 배우자는 지난 2023년 백악관 만찬 당시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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