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9806bc0c9cbba.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패한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 "특정 선거 결과가 한미 동맹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미 동맹은 70년 이상 미국의 초당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굳건히 발전해 온 관계"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 따른 정치 지형 변화 등을 분석하면서 미국 행정부와 의회 측과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미 투자 등과 관련해서도 "정부는 한미 양국 간의 합의 사항을 토대로 대미 전략 투자를 계속 지속 추진해 나가되, 개별 사업은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상업성·합리성과 관련된 절차에 따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한미 양국 간 동맹관계는 민주당도, 공화당도 중요하게 해왔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아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를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민주당 압승)를 일으켰다.
민주당은 주요 상원 경합지에서 잇따라 승리를 확정 지으며 연방 상원 의석을 최소 54석 확보했다. 여당인 공화당은 44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미시시피와 알래스카 등 남은 2곳에서는 양당 후보의 초접전 속에 개표가 진행 중이다.
연방 하원 역시 이번에 새로 선출하는 전체 435석 가운데 민주당이 과반을 훌쩍 넘겨 현재까지 228석을 확보한 상태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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