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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호암상 시상식서 화기애애…전영현 "반도체 열심히 해야죠"(종합)


전영현·노태문·최주선 등 총출동…이재용 회장은 5년 연속 참석
조수미·오동찬 등 6명에 상금 18억원…일부 경영진은 대만 출장

[아이뉴스24 권서아·박지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올해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인재제일' 정신 계승에 힘을 싣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전영현 반도체(DS) 부문장(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과 만찬을 마친 뒤 오후 8시45분께 행사장을 나서며 취재진과 만나 "반도체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 다만 향후 사업 전략이나 최근 업황과 관련한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후 오후 8시 45분께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후 오후 8시 45분께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모바일·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도 오후 8시 47분께 시상식을 퇴장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시상식)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지인, 학계 인사,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다만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2026 참석과 글로벌 고객사 미팅 일정을 소화 중인 일부 반도체 사업부 경영진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후 오후 8시 45분께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노태문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후 오후 8시 47분께 퇴장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업계에서는 한진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장 사장 등이 최근 대만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하반기 업황 전망과 관련해 "어렵다"면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후 오후 8시 45분께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후 오후 8시 40분께 퇴장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후 오후 8시 45분께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후 오후 8시 41분께 퇴장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후 오후 8시 45분께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후 오후 8시 43분께 퇴장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이 회장이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2022년 이후 5년 연속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지인, 학계 인사,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후 오후 8시 45분께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호암재단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6명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후 오후 8시 45분께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삼성호암상 수상자들과 행사 참석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부부,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부부,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부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부부,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부부. [사진=호암재단]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특히 예술상 수상자인 조수미는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40년간 활동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고, 사회봉사상 수상자인 오동찬 의료부장은 1995년부터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보며 30여년간 의료 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0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총 188명으로 늘었다. 누적 상금 규모는 379억원이다. 호암재단은 오는 7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노벨상 수상자와 호암상 수상자가 참여하는 청소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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