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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등 6인 삼성호암상 수상…이재용, 5년째 시상식 참석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화학·생명과학 윤태식
공학상 김범만, 의학상 에바 호프만, 사회봉사상 오동찬
삼성 사장단도 대거 참석...1990년 이후 수상자 188명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성악가 조수미와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등 6명이 1일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을 수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복권 이후 5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했다.

호암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과 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사진=호암재단]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사진=호암재단]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사진=호암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모바일·가전·TV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사장)도 참석했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사진=호암재단]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사진=호암재단]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외에도 최주선 삼성SDI 대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용인 삼성전자 LSI 사업부장 사장,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송재혁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이원진 삼성전자 VD사업부장 사장,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등 전현직 삼성 사장단도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오성진 교수는 블랙홀 내부에서 나타나는 물리 현상을 수학의 편미분방정식으로 규명하며 수학·물리학 연구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태식 교수는 빛을 활용한 새로운 화학 반응 경로를 제시해 친환경 유기합성 화학 발전에 기여했다.

김범만 교수는 무선통신 기지국과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고효율 전력증폭기 개발을 이끌며 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했고, 에바 호프만 교수는 인간의 불임과 유산의 원인으로 꼽히는 염색체 분리 오류를 규명해 생식의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술상 수상자인 조수미는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40년간 활동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봉사상 수상자인 오동찬 의료부장은 1995년부터 전남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보며 30여년간 의료 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창의적 지혜와 학문적 열정,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업적을 높이 기린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진리를 탐구하는 지성과 인간의 존엄을 실천하는 노력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사진=호암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사진=호암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제일·사회공익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0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올해까지 188명의 수상자에게 총 379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호암재단은 오는 7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노벨상 수상자와 호암상 수상자를 초청해 청소년 특별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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