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흥행 주역인 김창한 대표가 3연임에 성공하며 3년 더 크래프톤을 이끌게 됐다.
크래프톤은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창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따라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의 3기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의 재선임(2년) 안건도 이날 함께 가결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https://image.inews24.com/v1/73809ebe5b91ba.jpg)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 개발을 주도한 김창한 대표는 2020년부터 크래프톤 대표로서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3연임에 성공한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의 실적 확대를 위한 드라이브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김 대표 체제 하에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3266억원, 영업이익 1조544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게임업계는 배틀그라운드 IP 의존도를 낮출 새로운 메가 IP 확보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게임 개발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가 주목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최근 중장기 계획인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와 흥행작의 가치를 높이는 '스케일 업'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핵심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신규 웰메이드 모드 출시 및 UGC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단순한 게임이 아닌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달에도 최고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넘어서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는 단순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오랜 기간 정체성을 지키며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진화한 프랜차이즈 IP로, 크래프톤은 대규모의 글로벌 이용자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 역량이 크래프톤만의 뚜렷한 경쟁력이 됐다"고 했다.
또한 '인조이', '미메시스' 등을 언급하며 "두 게임은 지난해 1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신규 프랜차이즈 IP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올해 프랜차이즈 IP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자기주식 보유·처분 근거 규정 신설의 건 △의결권 기준일 변경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크래프톤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1조원 이상 현금 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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