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靑 "트럼프 관세 인상, 여러 채널 통해 확인 중"


"2주 전 미국 측 서한 과기부에 전달"
"구체적 내용 설명하기 어려워"

김남준 대변인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1~2일 차 정부 부처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14 [사진=연합뉴스]
김남준 대변인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1~2일 차 정부 부처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1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25% 인상 발표와 관련해 "민감한 외교 사안"이라며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 중인 사안이라는 정도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언급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관측이 있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 일정을 종료하는 대로 미국을 방문해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날 예정이고, 별도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머지않은 시간 안에 미국을 방문해 그리어 USTR 대표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전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 통지는 없었느냐는 질문엔 "1월 13일 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앞으로 미국 측 서한이 전달됐다. 산업통상부와도 이 내용이 공유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외교 관련 사안이라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재확인 데에 대해선 "일관성 있게 정책 신뢰를 도모한다는 측면에서도 예정대로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그 과정에서 불합리한 혹은 리스크가 추가로 발견되는 건 없는지 좀 세밀하게 점검을 하겠다는 차원에서 국무회의에서 다시 한번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중단과 관련해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잘못된 기대를 반드시 제어해야 한다"며 "쉽게 휘둘리다 보니까 '정부 정책을 또 바꾸겠지' '우리가 압력을 넣으면 바뀌겠지' 하는 기대가 일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작년에 이걸 연장할 때 1년만 한다. 올해 5월 9일이 끝이다. 이건 이미 명백하게 예정된 거 아닌가"라며 재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靑 "트럼프 관세 인상, 여러 채널 통해 확인 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