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2025 부산오픈 국제 챌린저 테니스 대회’(부산오픈)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9년 국내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 챌린저 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저 125급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20만달러(약 2억9000만원)를 두고 국내 11명, 해외 69명 등 총 30개국 80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한다.

테니스 남자 국가대표 선수 중 권순우(ATP 440위), 남지성(ATP 복식 121위), 제라드 캄파냐 리(ATP 397위)가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애덤 월튼(ATP 86위), 크리스토퍼 유뱅크스(ATP 110위), 에밀 루수부오리(ATP 226위) 등이 출전한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남자 단·복식 예선전, 본선전이 진행되며 단식 49경기(예선 18, 본선 31)와 복식 15경기(본선 15) 등 총 64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3000석 규모)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산시테니스협회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손태욱 부산광역시 체육국장은 “부산오픈은 세계 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3인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 부산’의 가치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며 다양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