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8일 오전 강서체육공원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특수학교 어린이 등 5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발달장애인 작품전시회, 축하행사 개막공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체험·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발달장애인 작품전시회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소속 ‘블루아트’ 청년 작가 8명의 작품 18점과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품 20점이 전시된다.
행사장에는 초청받은 특수학교 학생 159명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존’도 마련됐다.
이날 오전 다대포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는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제12회 담쟁이 걷기대회’가 열린다.
걷기대회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장애를 이해하고 사회통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장애인주간’에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2025 희망파트너, 어울림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우리함께 봄봄봄’ 등 부산 시내 각 장애인복지시설·단체가 행사를 연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일상을 누리고, 누구나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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