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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타 웹툰작가’ 양성 박차...역량단계별 맞춤형 지원 본격화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 웹툰산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스타 웹툰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대전 웹툰 멤버십 프로그램(학생)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예비작가) △웹툰 IP 제작·협업작가 인건비 지원(프로작가)을 통해 관내 웹툰학과 재학생부터 예비작가, 프로작가를 아우르는 역량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 대전을 웹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 소재 5개 웹툰학과(배재대학교, 목원대학교, 대전대학교, 대덕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전 웹툰 멤버십 프로그램’ 1기도 운영한다.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안내문[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난해 진흥원은 위 5개 웹툰학과와 MOU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각 대학의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4월 중 참가자를 모집하며, 각 300만원의 보조금과 함께 현직 프로작가·수도권 웹툰 PD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공모전 출품을 위한 작품(3화 분량)을 제작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거쳐 공모전 수상을 통한 연재계약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졸업 후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지역 내 예비(신진)작가를 위해서는‘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의 우수 예비(신진)작가 10명을 5월 중 선발해 별 창작지원금과 함께 교육·전문가 멘토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참가자들의 역량강화와 연재계약 기회 확대를 위해수도권 웹툰 기업인 ㈜더그림엔터테인먼트(박태준만화회사), ㈜와이랩아카데미, ㈜투유드림, ㈜재담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

대전 웹툰 프로작가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연재 경험이 있는 기성 프로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웹툰 IP 제작 지원사업’과 ‘협업작가 인건비 지원사업’은 10명의 작가에게 각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규 연재 준비 작품의 기획·제작비 또는 현재 연재 중인 작품의 협업작가(보조인력) 인건비 지원이 그 내용이며, 5월 중 모집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대전 웹툰캠퍼스 신규 입주자도 올해 6월 중 모집한다. 대전 웹툰캠퍼스는 18개의 입주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8명의 네이버·카카오 등 프로 웹툰작가가 국내외 연재·사업화 성과를 내고 있다. 신규 입주 모집을 통해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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