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경기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범석 시장은 28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우리 청주 시민들이 한화이글스 사랑에 (한화는) 그동안 매년 6∼7개의 청주경기를 해왔다”며 “올해도 청주의 팬들을 위해서라도 최소 몇 경기라도 할 수 있도록 (한화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이글스 측과 협의를 지속해 청주시의 지원 방안도 같이 논의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청주도 기존의 청주구장 보수를 넘어, 새로운 야구장 신축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범석 시장은 “시민과 야구팬들을 위해서라도 한화이글스 경기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한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화의 제2연고지인 청주 경기 유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 전 회장은 “한화이글스도 제2 연고지인 청주에서의 경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한화의 청주 경기 개최와 청주시가 새로운 야구장 신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자문‧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