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 개관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GS건설이 '여주역자이 헤리티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769가구의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여주시 교동 세종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들어서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7층 8개 동 총 7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물량은 △59㎡A 85가구 △559㎡B 81가구 △584㎡A 249가구 △584㎡B 248가구 △599㎡A 52가구 △599㎡B 52가구 △5136㎡P(펜트하우스) 2가구 총 769 가구다.

청약은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이면 유주택자여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전용면적 85㎡ 이하에 대해서는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이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기타 지역),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계약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이다.

도보로 경강선 여주역 이용이 가능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판교역까지 50분대 주파가 가능하다.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 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돼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GTX-D 노선은 경기 김포와 하남, 원주를 잇는 노선이다. 경강선은 오는 2028년 개통 목표로 복선전철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도 가깝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가 위치한 세종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자리잡다. 현재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세종초등학교, 세종중학교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준수하다. 110년 역사의 명문 학교인 여주초등학교는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여주역세권지구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까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4베이(Bay) 이상 판상형 평면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가구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 대형 드레스룸도 갖춘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도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북큐레이션을 맺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도 제공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미래에 발전 전망이 밝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 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기대했다.

/이효정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