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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1Q 실적 시장 기대치 큰 폭 상회…목표가↑-신한금투


목표주가 33만원→37만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엘앤에프에 대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2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또한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7만원으로 12% 상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엘앤에프는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5천5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시장 기대치(415억원)를 28% 상회했다.

엘앤에프는 1분기 영업이익으로 53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415억원)를 상회했다. 사진은 엘앤에프 CI.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는 1분기 영업이익으로 53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415억원)를 상회했다. 사진은 엘앤에프 CI. [사진=엘앤에프]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글로벌 전기차(EV) 선두권 업체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믹스 개선(NCMA 제품 비중 증가), 가격 상승(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전가), 볼륨 확대(신규 구지1공장 물량 풀가동)의 3박자가 맞았다"며 "올해 양호한 오더를 대비하기 위해 전년 말에 쌓았던 일부 영업 재고가 매출로 빠르게 소진된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엘앤에프의 실적 성장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액 8천88억원, 영업이익 72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4%, 1천156%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도 매출 3조2천억원, 영업이익 2천770억원으로 상향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중 구지 2공장(총 7만톤)의 시가동 일정이 잡히면서 엘앤에프의 외형은 한차례 더 레벨업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지 1공장(총 4만톤)보다 1.8배의 규모로 믹스 개선과 볼륨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기존 추정치에는 구지 2공장의 램프업 속도를 보수적으로 가정했으나. 최근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하이니켈 소재의 쇼티지(Shortage)를 감안해 2~3분기 중 풀가동으로 눈높이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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