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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1Q 영업익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목표가↑-신한금투


목표주가 26만원→33만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엘앤에프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기존보다 2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엘앤에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5천4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19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374억원)를 12%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엘앤에프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엘앤에프 CI. [사진=엘앤에프]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엘앤에프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엘앤에프 CI. [사진=엘앤에프]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부족 이슈가 전기차 시장의 생산 차질로 이어졌지만, 엘앤에프의 최종 고객사는 차별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상기 고객사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EV)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판가 상승과 물량 확대가 동시에 적용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엘앤에프의 생산능력이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는 구지 2공장(최대 7만톤 규모)의 시운전이 시작될 계획"이라며 "작년부터 실적 개선을 견인했던 구지 1공장(4만톤) 대비 175% 규모의 대규모 공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NCMA 기반 하이니켈 양극재에 특화됐고, 구형공장(왜관) 대비 양산성과 원가에서도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만 본격적인 양산은 2분기 말로 예상되며, 2분기에는 매출 기여보다 고정비 부담이 클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결국 단기 실적은 구지 2공장의 램프업 속도가 결정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보수적인 가정을 통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4% 증가한 6천396억원, 영업이익은 786.9% 늘어난 51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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