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몇명·빨간내복야코 영상, '배리어프리' 콘텐츠로 제작돼

샌드박스, 총 20편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장애인 뉴미디어 시청 경험 살려"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소속 크리에이터 총몇명, 빨간내복야코, 자취요리신, 소이 에이에스엠알(Soy ASMR)의 대표 콘텐츠들을 총 20편의 배리어프리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샌드박스는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뉴미디어 시청 환경 조성을 위해 MCN 업계 최초로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배리어프리 콘텐츠로 제작했으며, 샌드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리어프리 전문 콘텐츠 제작업체와 협업해 완성했다. 총몇명, 빨간내복야코, 자취요리신의 콘텐츠에 배리어프리 자막과 수어 통역을 더했다.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콘텐츠를 다루는 소이 에이에스엠알의 경우 화면 해설을 더해 시각장애인의 시청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단순히 자막, 수어 통역, 화면 해설을 입히는 형태가 아니라 콘텐츠마다의 재미 요소에 맞춰 예능형 자막의 사용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효과음을 더하는 등 뉴미디어 콘텐츠 시청 경험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샌드박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개한 이번 배리어프리 콘텐츠 외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각지대 없는 뉴미디어 콘텐츠 시청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실제 뉴미디어 콘텐츠 시청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리어프리 콘텐츠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콘텐츠 창작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계획 중이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