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새해에도 창조혁신센터 지원을 아끼지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서울시와 관련 예산 지원 등도 적극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홍남기 차관은 3일 오후 2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를 방문했다.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혁신센터를 찾은 것.
이날 방문은 서울센터에서 보육하고 있는 창업가들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혁신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의 차원이다. 이를 통해 올해도 현장 중심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홍남기 차관은 "창업가 여러분들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준비로 밤낮없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혁신센터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서울시가 추경을 통해 서울센터 지원예산을 확보하도록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보육기업에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부가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창업가 여러분들도 안심하고 창업 활동에 매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역점과제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최순실 사태 등과 관련된 논란으로 자치단체의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 속에서도 혁신센터를 통해 육성한 창업 보육기업이 목표인 1천600개를 돌파, 지난 연말까지 1천635개에 달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 이들 기업은 4천72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매출 2천511억원을 기록하는 등 결실을 맺었다. 미래부는 혁신센터 주무부처다.
박영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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