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LGD)가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 참가, 특별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발표했다.
LGD는 '우리의 기술, 당신의 혁신(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 하에 특별 전시관을 구성, 55인치 풀HD 해상도(1천920x1천80)의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월 페이퍼·양면·투명 등 LGD만의 차별화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의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또 플렉서블 기술 기반의 '플라스틱OLED(POLED)'를 활용한 계기판 표시장치, 중앙화면표시장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차량용 POLED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POLED는 높은 디자인 유연성을 제공, 차량 곡면과 어우러지며 자동차 인테리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최적화된 기술이다.
LGD는 나노(10억분 1) 사이즈의 고색재현 입자를 활용, 기존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65인치 UHD 해상도(3천840x2천160)의 IPS(In 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도 공개한다.
아울러 인터치(터치센서를 패널에 내재화) 기술 기반의 24인치 모니터와 38인치 곡면 모니터, 8K 해상도(7천680x4천320)의 초고화질을 갖춘 8K 모니터 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한상범 LGD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선도적 제품들을 제안해왔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인 OLED 뿐 아니라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기술들로 앞으로도 시장에 선제 대응하며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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