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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자, 4개부문→3개그룹 '조직슬림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조직운영 효율 강화

[윤지혜기자]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사업그룹별 경쟁력 강화 ▲조직운영 효율성 극대화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조직 슬림화를 위해 4개(프라이빗투자은행(PIB)·법인영업·투자은행(IB)·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 체제에서 3개(리테일·IB·세일즈앤트레이딩) 그룹 체제로 재편했다. 법인영업부문은 '홀세일본부'로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했다.

상품전략 강화를 위해 기존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와 고객자산운용본부를 통합해 상품전략본부로 확대했다. IPS본부의 시장분석, 상품전략 수립, 상품개발, 상품공급, 상품관리에 고객자산운용본부의 신탁·랩 상품운용을 더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 메가점포와 복합점포 등 차별화된 채널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하나금융그룹 내 채널들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최우량 고객에 대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리테일(소매)그룹 내 '클럽원(Club1)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경영지원본부와 영업지원본부를 '경영지원본부'로 통합해 일원화함으로써 현장지원 및 업무 간 시너지를 높이고 금융시장 및 업계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그룹장·홀세일본부장 전격 교체…책임경영 다한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존 4개 부문을 3개그룹으로 변경하고 홀세일(도매)본부를 신설하면서 그룹장과 홀세일본부장을 전격 교체하는 등 책임경영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리테일 및 홀세일 부문에 현직 경쟁사 영업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예상되는 금융환경 변화와 위기에 빠르게 대응하고, 하나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선임

◇부사장

▲리테일그룹장 박석훈

◇전 무

▲홀세일본부장 강민선

◇상 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양일남 ▲준법감시인 이철호

◆승진

◇전 무

▲경영지원본부장 및 CIO 이상훈

◆그룹장 직무대행

◇상 무

▲S&T그룹장 직무대행 홍용재 ▲IB그룹장 직무대행 편충현

◆본부장

◇상 무

▲서부지역본부장 하승호 ▲Club1본부장 및 청담금융센터장 전병국

◆전보

◇상 무

▲상품전략본부장 변재연 ▲동부지역본부장 김대영

(시행일 2017년 1월 1일)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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