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핀테크 지원센터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인 베이징'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우수 핀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해외 데모데이(시연회)의 일환으로, 상하이, 싱가포르·캄보디아, 런던, 실리콘밸리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해외 투자기회 및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K-글로벌 차이나' 행사와 연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핀테크 지원센터는 중국 청두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고신구) 관리위원회와 핀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두 고신구 관리위원회는 중국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기술창신서비스센터를 설립·운영중이며, 현재까지 7천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핀테크 지원센터는 한국의 우수한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청두 고신구 관리위원회에 소개하고, 청두 고신구 관리위원회는 한국의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창업공간과 협력 업체와의 네트워킹 등을 제공해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뉴지스탁, 에스비씨엔, 패스싸인, 인포소닉, 파이어씨드 등 5개 핀테크 기업이 행사 장소인 중국대반점 콘퍼런스홀에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자사 기술 소개 및 현지 투자자, 관심기업 등과의 투자 상담 진행했다.
금융위원회는 베이징 데모데이를 끝으로 2016년도 국내외 데모데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2017년에도 핀테크 데모데이를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데모데이를 통해 41개, 해외 데모데이를 통해 31개 등 총 72개의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기술을 소개 및 시연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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