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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한화 신규 인증…올해 그린데이터센터 8곳


CJ 데이터센터 등급 상향, 오는 20일 인증 수여식

[김국배기자] SK텔레콤과 한화가 올해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을 새롭게 획득했다.

18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인증이 확정된 데이터센터는 SK텔레콤 성수국사와 한화 데이터센터 두 곳이다. 이에 더해 6개 센터가 재인증 및 유지인증을 받았다.

SK텔레콤 성수국사의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중 최초 인증이며 한화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예비인증에 이은 본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CJ IDC 송도, 삼성SDS ICT수원, 포스코ICT 충주센터는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KT 목동 IDC, KT 분당 IDC, SK주식회사 대덕센터가 유지인증을 받았다.

KT 목동 IDC와 KT 분당 IDC의 경우 랙(Rack) 단위 IT 전력측정이 가능한 PMS(Power Monitering System)를 설치·적용하고 있어 향후 에너지 효율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ITSA 관계자는 "CJ IDC 송도는 데이터센터 전력사용효율지수(PUE)를 0.08 개선해 그린데이터센터인증 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됐다"며 "이는 지금까지 그린데이터센터인증에 참여한 센터 중 가장 큰 폭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제5회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수여식은 오는 20일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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