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형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진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10월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대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음주운전 폐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자 음주운전 단속 유공자 표창을 제정한다. 첫 번째 시상은 내년 1월 중순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열린다.
또 음주운전 사고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일선 경찰서 릴레이 격려 방문도 진행한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14일 저녁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단속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남구는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내 전체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나타나 1차 방문지로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안전사고 위험이 큰 야간 음주운전 단속의 고충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도로교통공단과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위란 점에서 개인적·사회적 각성이 필요하다"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와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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